영화를 보다
희망, 실패를 살아내다:아빠의 화장실
라파엘Park
2010. 6. 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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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에 이끌려 보았다가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된 영화다.
박장대소를 하는데 자꾸 눈물이 흘렀다.
종교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은근한 논박 같기도 하고
삶의 구성 성분이 99%의 실패와 1%의 희망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살 수 있다는 위로 같기도 하고...
많은 말이 필요없을 것 같아
이쯤에서 줄인다.
영화의 마지막,
화장실 안에서 외친 주인공 비토의 대사가 히트다.
"여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200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