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브레송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당나귀 발타자르': 구원은 없다 당나귀 발타자르 감독 로베르 브레송 (1966 / 스웨덴,프랑스) 출연 안느 비아젬스키 상세보기 '당나귀 발타자르'는 말 그대로 '발타자르'라 불리는 당나귀가 주인공이다. 솔직히 이 영화는 눈을 떼지 않고 끝까지 본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익히 보아왔던 상업영화의 이야기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새끼 '발타자르'가 나이가 들자 인간은 불에 달군 편자를 발굽에 박고 재갈을 물렸다. 이러저러한 연유로 발타자르의 주인이 바뀌지만 모진 고초와 학대는 변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발타자르가 안식을 얻는 때는 죽어서이다. 스포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엔딩을 따라가 본다. 위의 사진은 총에 맞은 발타자르가 쓰러져가는 모습이다. 등 위의 자루에는 담배며 화장품, 금화 등 밀수품 들이 들어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