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친김에 완전함의 기준을 궁리하다가 내친 김에 '완전함'의 기준은 무얼까? 궁리하다가 일단 글을 시작한다. 나는 우리가 늘 보는 자연(自然)이 '완전함'의 완벽한 현현이 아닐까 여긴다. 전에 어떤 글에서도 이 비유를 들었는데 땅에 뿌리를 내리고 일어선 꽃이 때가 되어 봉오리를 열어 향기를 터뜨리는 것은 '깨달음은 이런 것이다.'라고 하는 훌륭한 프리젠테이션 같다는 것이다. 봉오리가 열리며 마지막에 터지는 향기는 깨달음의 정점과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스럽지 못하면서부터 완전함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한편 나는 '완전함'에 대해 생각케 할 수 있는 이것 역시 완전함으로 여기고 감사해진다. 숫자 중에 열 십(十)字가 완성을 뜻하고,완전함을 상징한다는 말이 있는데 수긍이 가는 이야기라 생각하면서, 왜 그런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