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뒤틀린 자화상, '보상 심리' 그리고 그놈의 '정' 때문에 그놈의 정情 때문에 ...... 미운 정情 고운 정情 다 들어서 ...... 정情 떨어졌어 ...... 정情에 울고 웃고 ...... 잘 살펴보면, 우리의 마음 씀씀이는 모두 그 '정'의 행방에 좌우된다. '정'은 우리의 집단무의식 저변에 두텁게 깔려 있다.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매정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을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해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암묵적인 동의와 공감, 유대는 집단무의식 깊이 뿌리 박혔다. 이 집단무의식 깊숙이 박혀있는 '정'이라는 심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나 이 '정'이라는 거미줄이 드리워져 있다. 사람들은 가끔씩 이 거미줄을 인식하고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정'이 함유하고 있는 뭐라 하기에 참 거시기한 어떤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