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아무리 비극으로 점철되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사랑이다.
그래서 짙은 어둠 속에서
극한 고통으로 낭떠러지로 떼밀려도
사랑을 알고
사랑이 될 수 있다면 ...
마법이 시작되고 마법은
그 모든 것들이
사랑의 손길이었음을 알게 해 준다.
사랑에서 나온 전체는
사랑이 아닐 수 없기에,
모든 비참함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되더라도
감사하기를 잊지 말자.
비참함이야말로
그대가 사랑을 선택하고
사랑이 될 수 있을지를 물어보는
극단의 시험이다.
200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