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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에고에 대한 선전포고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경구다. 이 경구의 다른 쪽엔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 있다. 이렇게 '죽음'이 언급되면 퇴폐적으로 나가는 게 보통으로 보인다. 그래서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까 지금을 즐기자.'라는 부추김으로 해석이 되고 '될 대로 되라'라는 뜻의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라는 자포자기에까지 이르고마는 것이다. 이 경구들을 퇴폐적으로 해석하니까 그렇지 달리 보면 이렇게도 된다.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기에 '현재에 충실'하여 깨어있겠으며 '당신 뜻대로 하소서' 그리하여 '되어지는 대로, 따르겠나이다.' 내가 보기엔 후자의 해석이 그럴 듯 하기도 하거니와 전자는 막나가고자 하는 인생의 자기 합리.. 더보기
마법이란 블로그를 운영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방문자수가 3만명이 넘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같은 사람이 여러번 드나들었다고 해도 3만이라는 숫자는 내가 보기에 적은 숫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떤 글들이 조회수가 많은가 들여다보니까 에 관한 글의 조회수가 압도적이다. 그 다음으로 에 관한 글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으로는 처음 의 회원이 되면서(지금은 아니지만) 영성계와 인연이 닿았지만 워낙에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오프모임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신나이 모임에 한 두번 나갔었고, 정신세계원에 강의 들으러 몇 번 갔었고 그외에 장휘용교수의 모임이 그나마 열심히 참석했었던 모임이다. 그나마 여타 영성단체는 어떻게든 접촉을 가져봤었는데 는 전혀 그러질 못했다.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깨달음이었.. 더보기